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카리 겐도 (문단 편집) ==== 결말 ==== 스스로가 [[서드 임팩트]]의 메인이 되는 것만이 자신과 유이가 만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도를 처단해 왔으며 모든 자금, 수단이 본부(=자신) 쪽에 집중되도록 뒤에서 일을 조작하고 있었다. 별 거 아닌 것 같은 사건들도 대부분 겐도의 소행이었다([[제트 얼론]] 등). 줄거리 중반에 [[카지 료지]]가 빼돌린 [[아담(신세기 에반게리온)|아담]]을 자신의 오른손에 이식해서 은닉했으며 이를 [[릴리스(신세기 에반게리온)|릴리스]]의 영혼을 가지고 있는 레이와 융합시켜 자신이 주도하는 [[인류보완계획]]을 실행하려고 했으나 레이는 신지를 더 의식하고 겐도의 명령을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겐도는 오른쪽 팔이 잘렸다.[* 정확히는 잘렸다기보다 '''흡수'''했다라는 게 흡사한 표현이다.] 결국 남들 다 [[LCL(신세기 에반게리온)|LCL]]로 환원되어 어느 정도 편안하게[* [[아오바 시게루]]는 예외.] 최후를 맞이할 때 겐도만 [[에반게리온 초호기]]에 상체를 통째로 뜯어먹혀서 죽었다. 이 당시 초호기는 그 장소에 없었기 때문에 실제로 초호기에게 먹힌 것이 아니라, 신지에 대한 죄책감이 LCL화 할 때 개인이 각자 보게 되는 환상으로 나타난 것이란 인식이 많다. 상반신을 먹혔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장면에서 레이가 멀쩡한 안경을 집어드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었던 겐도의 마음이 LCL화에 반영되어 초호기에게 먹히는 형태로 이를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이들이 본 환상과는 다른 양상인 데다 진짜로 뜯어먹힌 것처럼 허리 아래만 남았기 때문에, 사실 보완된 게 아니라 그 혼자만 진짜로 살해당해 인류의 합일로부터 배제당한 거라는 시선도 있다. 이 때 주체가 누군지에 대해서는 릴리스냐 유이냐 신지냐로 다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죽기 전에 '''"그 대가가 이 꼴이란 것인가... 미안했구나, 신지..."'''라고 사과했지만 '''이미 너무도 늦은 의미없는 사과'''일 뿐이었다. 매사에 철두철미한 겐도가 그걸 모를 리는 없다. 죽음을 앞두고 유이와 카오루, 그리고 레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신지에게 무관심했던 이유가 드러났다. 바로 '''자신이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을 믿지 못했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이 곁에 있으면 신지가 상처받는 걸 알기 때문'''이었다. 그도 신지처럼,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현실에서 도망치던 존재였다. 다만 이런 심리가 본인의 뒤틀릴 대로 뒤틀린 성격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행실과 맞물려서 최악의 결과만 낳았던 것인데, 이를 두고 신지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그것도 완전히 맞지가 않는다. 신지는 겐도처럼 타인의 마음을 배신하고 이용하지 않았다. 물론 닮은 모습도 있지만, '''그런데도 둘이 보여준 인생의 여로는 정반대였다.''' 어쩌면 겐도는 뒷날 신지가 걸었을지도 모를 길이자 타락한 모습, 절대 밟아서는 안 될 전철을 뜻할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